한국식 확장형 토론이란?
서구식 고정형 토론과 무엇이 다른지, 왜 비경쟁 독서토론과 키워드 토론으로 운영하는지 설명합니다.
토론을 잘해야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아닙니다. 책 두 권만 읽고 오면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비경쟁 독서토론 — 신동명 이사장의 참가 꿀팁 강의로 미리 만나 보세요.
서구식 고정형 토론과 무엇이 다른지, 왜 비경쟁 독서토론과 키워드 토론으로 운영하는지 설명합니다.
명찰 읽는 법부터 독서토론·구술면접 로테이션, 네 번의 평가까지 본선 하루의 흐름을 따라갑니다.
토론볼과 키워드로 하는 1차 독서토론토의와 2차 찬반 토론의 진행 원칙, 좋은 점수를 받는 요령을 알려 드립니다.
강의: 신동명 이사장(교육학박사) · 영상: 경기북부방송 복지TV
전국청소년토론축제는 한국식 + 확장형 비경쟁 독서토론 + 협회가 개발한 키워드 토론을 합친 ‘한국식 확장형 토론’으로 운영합니다. 왕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이 의견을 모아 만장일치로 결정하던 화백제도의 전통처럼, 한 교실의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입니다.
| 서구식 고정형 토론 | 한국식 확장형 토론 | |
|---|---|---|
| 참여 인원 | 1:1, 2:2, 3:3 — 많아야 6명 | A팀 10명 · B팀 10명, 20명이 함께 |
| 진행자 | 시간만 알려 줄 뿐 거의 개입하지 않음 | 진행자가 발언 기회를 고르게 나누고 흐름을 이끔 |
| 결론 내는 법 | 청중의 다수결 | 만장일치를 지향 — 화백제도에서 이어진 전통 |
| 목적 | 상대를 설득하고 이기기 | 서로에게 배우며 생각을 넓히는 지적 확장 |
| 준비 | 입론·반론을 외워서 암송 | 지정도서 2권만 읽고 오면 됨 |
토론은 말다툼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남을 이기는 법이 아니라, 남에게 배우고 내 생각을 고쳐 나가는 지적 확장의 과정입니다.
명찰을 받고 식전 행사에 참여합니다. 명찰에 독서토론 조·번호와 구술면접 테이블·순번이 적혀 있습니다.
20분 동안 독서토론장 또는 구술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사진 활용 동의서를 쓰고, 읽어 온 지정도서 가운데 오늘 토론할 책을 학생들이 투표로 고릅니다. 바둑돌을 뽑아 A·B팀을 나눕니다.
팀별로 의견을 나눠 책의 키워드 7개를 정합니다.
키워드를 토론볼에 넣고 굴려 나온 키워드로 ‘○○는 □다’ 발문을 시작해 자유롭게 토론·토의합니다.
앞의 토론에서 찬반이 갈렸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제 5~6개를 만듭니다.
가위바위보·동전 던지기 등으로 찬성·반대를 정하고 팀별로 다시 생각을 나눕니다.
학생들이 만든 주제로 충분히 찬반 토론을 합니다.
가장 잘한 친구에게 투표합니다. 1인 2표제라 자신의 이름도 쓸 수 있고, 학생표와 심사위원표는 배점이 다릅니다.
독서토론을 마친 학생은 구술면접장으로, 구술면접을 마친 학생은 독서토론장으로 옮깁니다. (초등 1~2학년은 여기서 마칩니다)
심사위원 1~2명 앞에서 2명이 열린 질문 3~4개에 즉석으로 찬반을 나눠 의견을 말합니다. 한 팀당 6~7분, 박사·교수 심사위원이 평가합니다.
위 시간표는 독서토론을 먼저 하는 팀 기준입니다. 구술면접을 먼저 하는 팀은 순서가 반대이고, 초등 1~2학년은 독서토론까지만 참여합니다. 대회가 끝나면 “엄마, 저 친구가 제일 잘했어”라고 말하게 되는, 다른 사람의 뛰어남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는 대회입니다.
네. 전국청소년토론축제는 말할 줄 아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입니다. 외워서 암송할 필요 없이 학년별 지정도서 2권만 읽고 오면 됩니다. 아이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경험이 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권해 주세요.
링컨-더글라스식(1:1), 영국 의회식(2:2), 칼 포퍼식(3:3) 같은 서구식 고정형 토론은 소수만 참여하고 청중 다수결로 승패를 가립니다. 한국식 확장형 토론은 한 조에 20명이 함께 참여하고, 진행자가 고르게 기회를 나누며, 이기기보다 서로 배우는 지적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협회가 개발한 키워드 토론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팀별로 책의 핵심 단어(키워드) 7개를 정해 토론볼에 넣고, 굴려서 나온 키워드로 ‘○○는 □다’ 발문을 시작합니다. 그 키워드를 찬반 토론으로 이어가거나 이야기로 넓혀 갑니다. 두세 번만 해 보면 초등학생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의 심사위원이 1차 생각나누기, 2차 생각나누기, 찬반 토론 뒤 투표, 구술면접까지 모두 네 번 평가합니다. 토론 도서와 찬반 주제도 학생들이 직접 정하기 때문에 어른이 개입할 여지가 없어 수상 시비가 없는 대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선은 2026년 11월 14일(토) 의정부호동초등학교에서 열리며, 12시부터 명찰을 나눠 드립니다. 학생마다 독서토론 100분과 구술면접(1:2 자기주장하기) 100분을 번갈아 참여하고, 초등 1~2학년은 독서토론까지만 참여합니다.
신동명 이사장이 쓴 『십대토론』(봄풀 출판사)에 대회 진행 방식과 키워드 토론 현장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정도서 2권을 꼼꼼히 읽고, 집에서 ‘○○는 □다’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준비입니다.
예선 서류 접수 2026. 10. 01. ~ 10. 24. · 본선 11. 14.(토) 의정부호동초등학교 · 참가비 무료